커피한잔

2017년 7월 21일 오후에

니엘s 2017. 7. 21. 17:26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지난주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는데 후두둑~ 아트홀 대리석 상판이 떨어지며

TV화면을 스치고 지나 마루바닥에 떨어져 와장창 깨져 버렸다.

너무 놀라고 어이가 없는 상황.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하니 하자보수기간이 종료가 되어서

더이상 자기들이 뭐라 답드릴 상황이 아니니

입주민 개인이 알아서 사비로 처리를 해야 한다고 통화로만 이야기 한다.

이건 또 무슨 소린지..

아침에 관리 사무소 팀장이랑 전화하니 올라와 확인해보더니

기가 막히다고..

어떻게 시공을 이렇게 날림으로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일단 본사에 연락해 보겠다고.

시공 본사 담당자 바꿔 달라고해

전후 사정이야기 하고 이건 하자가 아닌 처음부터 잘못 시공된 부분아니냐고 하니까

인정을 한다.

바로 A/S접수하며 원하시는 방향으로 원상복귀 해주겠다고.

그리고 나서 협의를 할때는 또 어의없는 사람들.

이렇게 저렇게 질질 끌필요도 없고 깨지고 찢기고 부서진 TV

원상복구만을 이야기하니 다음주 중으로 처리한다고 하며

난장판이 난지 일주일만에 아트홀 대리석 보수 공사를 끝냈고

일요일 오후에 새로이 TV가 들어오고

다음주 월요일 바닥 마루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그래도 날덥고 습해 삐질거리는데..

TV새로 바꾼지 10개월도 안되어서 또 새것으로 교체했다.

아고~ 뒷목이 무겁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근길에 만난 구름  (0) 2017.08.02
2017년 8월 1일  (0) 2017.08.01
아들래미 보험가입  (0) 2017.07.19
아들래미의 새로운 출발  (0) 2017.07.18
2017년 7월 17일 아침에  (0)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