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고석정&산정호수

니엘s 2017. 11. 4. 23:30

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아침

일코에 9:00 집결하니

은하수님이 오븐에 구워온 따끈따끈한 고구마가 펼쳐진다.

함께 나누고 싶어서 구어왔다는데 맛나당.

제법 쌀쌀한 기온에 따뜻한 커피 한잔은

얼었던 몸도 녹여주면서

대화에 활기도 불어 넣어준다.

많이 나올줄 몰랐는데...

일정들이 있어서 참석 못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조금씩 시간을 조정해서 많이들 나와 주셨다.

일코출발~!

5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참새방앗간 세븐일레븐.

급습한 추위에 미쳐 준비하지 못한 월동장비가

그리운...

혹독히 추웠던 손시림과 열선의 뜨거움이 그리웠던 시간이었다.

제임스최님이 얼른 뜨거운 커피를 사서 나눠주시고..

달달 떨면서 달렸던 추위를 녹여 본다.

다시금 출발 준비 5분전~

목적지 고석정을 향해서 한번 달려 봐야징~!

조금씩 차들이 줄비서는 신호등..

로드 다니엘은 신호준수를 잘하고...

뒤따르는 우리들도 차분하게..

드디어 고석정 도착

추운 날씨 탓인지 한가롭다.

가을분위기가 전해지는 공원안

나도 모르게 어깨가 움추러든다.

모형비행기인지..

실전비행기인지..

우리들은 인증샷을 남길 뿐이고..

마음이 통하니 편안하게 웃을수 있는 이 순간이 감사하다.

리북식 어랑손만두전골을 시켜놓고..

다시금 뭉친 한마음을 위하여~!

연속 3번을 만두잔치로 벌이는 중..ㅋㅋㅋ

뜨끈한 국물 먹을때는 더웠는데..

밖에 나오니 또 춥다.

그래도 주위 시선들이 있으니

추워도 안추운것처럼..

ㅋㅋㅋ~

에너자이져여전사 3명이 인증샷 남기고..

제임스최&크리스탈 언니는 바쁜 일정때문에

먼저 복귀 하셨다.

산정호수를 끼고 돌아서 오지같은 가파른 비포장을 걸쳐서

임시 주차장 도착.

울프님 니엘이 넘어질까봐 걱정 하셨다고..

ㅋㅋㅋ~

비포장인줄 알면 안들어왔을텐데..

처음오는 길이라 몰랐다며..

아고~ 마음써 주심에 감사합니다~!

은하수님이랑 한컷 담아보고..

스카프 휘날리며 달리는 뒷태도 한방..

ㅋㅋㅋ

산자락 안에 들어오니 추위가 사라지고

따스한 온기가 포근하다.

경치좋고..

볕 좋다며

풍수지리 살피시는 분들..

요기에다 매드토크 부지 하나 매입 할까요?

ㅎㅎㅎ

가비가베 커피숍안.

아직 경관들이 조성이 안되었지만

깔끔하고 정갈하게 멋스럽다.

시몬님이 손하트 만들어 발사해 주셨는데..

다시금 뭉친 우리들 마음 같아서 기분 좋다.

더 추워지기전에 얼른 복귀를 서둘러서 세븐그램스 샵에 도착.

모두 무복을 감사하며..

홧팅~!

무한리필중인 커피와 간식거리들..

클럽명이 바뀌는 진통을 겪으며

다시금 한마음으로 뭉쳐서 홧팅~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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