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완연한 봄이군~ 하기가 어색한 아침이다.
기분 좋게 시작하려고 하면
꽃샘추위에 흰눈이 내리고...
돌풍이 불어서
아들래미 퇴근길에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미세먼지에 이어서 황사까지.
그래도 자연은 말이 없다.
조용히 그 곁을 내어준다.
그러다 말겠지~ 그런 마음일까?
커피한잔 내려 마시며 잠시 마음을 내려 놓는 이시간.
내 마음도 그렇다.
그러다 말겠지.ㅎ
갑작스럽게 불어댔던 강풍에
이제 피기 시작한 꽃잎들이 흔날리며 수북히 쌓였다.
아고~ 아까워라.
그래도 너의 본분은 다했으니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안타깝지만 홀가분할것 같아.
내 마음도 그렇게..
홀가분한 오늘이길 바래본다.
이하루도 홧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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