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도로옆 빈터에 가을이면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여러색의 국화꽃이 피어나고..
개구리 왕눈이도 사진찍으러 찾아오는 친구들 기다리고
오며가며 사로잡는 시선에 발길이 머무는 곳.
아직 한번도 차를 주차하고 내려가 발길을 머물러보지는 않았지만
오며가며 시선은 늘 그곳을 향해 방긋 웃으며
코스모스 미소를 담아보곤 한다.
오늘도 쾌청한 아침의 시작.
여기에 올려지지 않는 폭소 영상 하나 찾아서 보며
어찌나 크게 웃었던지 그 기운이 넘친다.
한숨은 내쉬어 지지만..
그래도 그 기운으로 활짝 웃어보며
오늘도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