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우비입은 꼬마들..

니엘s 2019. 3. 20. 11:47



어젯밤부터 하늘이 뿌연해 지더니..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밝은 하늘을 허락하지 않는다.

뉴스를 살펴 보아도 여기저기 비소식.

차라리 비라도 시원스럽게 내려 준다면..

자꾸만 가라 앉으려는 기분이 조금 시원해 지려나?
이런 미지근한 기온이 나에겐 제일 힘이 드는것 같다.

일상에서도 화끈하게 무슨 일이든 차라리 벌어지는게 좋지..

뜨뜨미지근하게 알짱 거리는게 제일 싫다.

새벽부터 지인 부탁을 받고 현장 감독을 해 주러 나간 랑이.

덕분에 오늘도 집에서 내 시간을 좀 보낼수가 있다.

그동안 밀린 일들 처리해 놓고

이제 부터는 내가 정리해야 할 시간.

맛있는 커피 한잔 내려 놓고

오늘 하루도 재미나고 알차게.

창밖으로 내다 보이는 놀이터에서

꼬마 친구들이 우비를 입고 나와

미끄럼틀이랑 놀고 있는 모습들이 귀엽다.

울 민찬이도 곧 저 형아들과 합류해서 놀수 있을까? ㅋ

옆에와서 자꾸 안아 달라고 하던 민찬이.

결국 엄마 품에 안겨서 낮잠 잘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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