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민찬이 첫돌 파티

니엘s 2019. 5. 11. 23:30



 

 

 

 

 

 

 

 

 

찾기 힘든 파티장 설명을 해주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시간이 나자 내 손은 역시나

핸드폰 카메라 셔터에 올려져 있다.ㅋ


무탈하고 건강하게 잘 끝난 민찬이 첫돌 파티.

민찬이가 울지도 않고..

낮 가림없이 잘 진행되어 감사하다.


무엇보다 아들래미가 시골로 내려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머니까지 모시고 올라와

함께 할수 있었던 자리.

민찬이에게는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가 되지만

모두 건강하신 모습으로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또한 감사.


오랫만에 사돈내외분들도 만나뵐수 있었고..

결혼식때 제대로 인사도 나눌수 없었던

사돈댁 형제분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민찬이 첫돌을 축하 했다.


특히나 막둥이 민찬이 이모가

시골에서 할머니 따라 올라와

귀염둥이 민찬이랑 논다고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


큰엄마~ 민찬이 한번 안아봐도 될까요?

헤헤헤~

사진 찍어 주세요..ㅎ


친정엄마는 올라오신다고

총각김치를 담으시고.

배추김치를 담아 오시고..

알찬 꽃게와 조개를 챙겨 오시고..

시어머님은 소라를 담아 오시고..

울집이 해산물 파티장이 되었다.ㅋ


많이 담아온 김치들은 막내 동생네로..

알찬 꽃게와 조개도 막내 동생과 나누었다.

남동생은 몇일전 시골에 다녀갔다며

챙겨주지 않아도 된다고..ㅎ

그리고는 친정엄마는 큰딸래집에서

오늘도 잠을 청하지 못하신다.

언제나처럼 엄마는 늘 동생들의 몫.

서로가 모셔가려고 혈안이 난다.

특히나 사위들과 손녀들은 외할미 외할미 하면서

노래를 부르곤 하니..

당연히 양보할수 밖에..ㅎ


시어머님이 담아오신 소라는

큰 시누네와 나누었다.

파티장에서 끝나고 모처럼 집으로 들려서

시간을 보내며 이런얘기 저런얘기~!

소통을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친정과 시댁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언제나 시부모님은 우리 집에서.

하하하하~

나도 그게 편안하고.

시부모님 또한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시니

이또한 감사한 일이지.


왜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고..

서운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돌잔치를 크게 하지 않기에

친지. 친구들 위주로 편안하게 보냈다.

특별히 함께해준 재민오빠와 근희언니..

너무 감사합니다.


민찬이 돌잡이는 마이크.

아빠는 야구공 잡기를 바랬고..

엄마는 머니를 잡아라 했지만..

민찬이의 선택은 마이크.

역시나~
눈썰미 있는 친구들이 맞췄군.

평소에 민찬이가 마이크 참 좋아하잖아요~ 하더니..ㅋ


파티 끝나고 민찬이 엄마 아빠는

친구들과 뒷풀이 한다고 나갔고..

민찬이는 외할미 따라서 집에와 씻고는

곤한 잠자리에 들었다.

잘자렴~ 두살먹은 민찬아.

첫돌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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