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날.
오른손뼈를 조각조각 내어버린 아들.
결국 1차 수술을 해야했고..
재활 치료하며 5개월만에
철심 재거수술을 하는날.
수술실 들어가기전 민찬이가 엄마랑
삼촌병실에 놀러왔다.
녀석~~!
뭐든 흥미로운 것에는 집중 집중.
다행히 제거술도 잘 된듯 하고..
감각없는 손가락 기운이 돌아오면 한결 좋아지겠지?
마취가 풀리며 배고프다고 호소한다.
어쩜이리도 아빠랑 똑같은건지.
그래도 이만하길 천만다행.
감사할뿐이다.
앞으로는 조심하자 아들.
나온김에 민찬이 장난감이랑
여름 베래모도 구입하고
아빠랑 모처럼 다 모여서 닭갈비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