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
거나하게 점심 식사를 끝내고
정리하고 나니
딸래미가 민찬이 키즈놀이터 다녀 오겠다며 나갔다.
백두산 영화 한편 볼까~했는데
친구가 신정에 같이 보자고해
편안하게 민찬이 침구류 세탁에 들어가며
아이들방 정리를 했다.
어떻게 매일 치우고 정리하는데도
또 치우기 시작하면 반나절이 그냥 지나가는지. .
카카오톡~ 카카오톡~ 하면서 카톡이 울려 보니
만찬이가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내는데
왜이렇게 귀여운지. . .
잘놀고 잘웃고 잘탄 놀이기구랑 빠이~빠이~하며
집에 오는길.
민찬이가 배고파서 맘마~헌다고 전화가 왔다.
후딱 저녁준비하며 민찬이 모습을 살펴보니
아아들의 표정도 밝고 이쁘다.
지금 모습처럼 건강하고 이쁘게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간 세월 잘살아가길 응원해 본다.
역시나~~
집에는 아이의 웃음소리가 있어야 훈훈하고 생기가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