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딸래미와 사위

니엘s 2020. 2. 4. 17:24



 

 

지난 주일저녁.

사위랑 스키타러 간다며

저녁 시간에 민찬이를 부탁한 아이들.

무슨 주일 저녁에 스키를 타니? 했더니

친구들이랑 시간이 안 맞아서

그렇게 정했다고.


그래...

재미나게 다녀와 하면서 보내고

외할머니 침대에서 놀다가 잠이든 민찬이.

나도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딸래미가 들어와 민찬이 데려갈때는 몰랐는데

랑이가 불 끄는 소리에 눈뜨니

민찬이 데리고 갔다며 더 자라고...ㅋ


눈이 녹아서 상태가 안 좋아 애 먹었다며

다음날 온 몸이 찌뿌둥하니 어깨랑 목이 너무 안 좋다는 딸래미.

어젯밤 몸 보신 하라고 장어 사 먹이고 재웠더니

오늘은 한결 가뿐하다고 한다.ㅎ


그렇게..

재미난 추억들 많이 많이 쌓아가면서

좋은 시간들 많이 가지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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