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바람돌이 민찬이

니엘s 2020. 6. 3. 12:52

 

 

어린이집  다녀온후 사무실에서 놀다가

퇴근하는데 할미차를 타고 가겠다며

엄마,아빠한테 빠이~ 빠이 ~ 하는 민찬이.

 

함께 차에 타고 나오는데...

창문을 열어서 바람을 느낀다.

외할미 닮아서 바람맛을 아는건지..

유난히 바람을 손가락으로...

몸으로..

느끼려고 한다.

 

한참 중장비에 신비로움을 느끼며

불도저..

크레인..

레미콘..

포크레인..

지게차..

소방차..

구급차..

사다리차..

경찰차..

덤프트럭..

주차..

세차..

하면서 중장비 이름을 부르고..

 

지나가다 연통에서 연기만 올라와도

삐뚜~ 하면서 불차 와야 한다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ㅎ

 

못난이 민찬이.

울 아가 하는 행동이 왜이리 이쁜건지..ㅋ

할미품에 안겨서 놀이터도..

편의점도 가면서 먹고 싶은거 골라먹는 모습이

너무 천진스러워 사랑스럽다.

어제도 소세지 하나 까먹으며 맛있다.. 하는데

작은입안에서 오물오물하는데 귀여워..^^

옥수수 먹겠다고해 2분돌리는데 소세지 하나 깨끗하게 먹었다.

녀석~ 배고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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