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종종 들리는 크레타에서 저녁식사후
민찬이랑 빠이빠이 ~하는데 민찬이 울음보가 터졌다.
할미랑 간다고..ㅠ
똥강아지 안고서 우리차에 태워 프로방스로 갔다.
딸래미랑은 따라오고.
서늘한 저녁시간.
여기저기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밤나들이들 나온듯...
작은 놀이터.
민찬이가 좋아하는 그네랑 미끄럼틀.
환한 미소와 즐겁게 노는 모습이 이쁘다.
아기들의 사랑스런 표정이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힘을 실어 주는것 같다.
불빛터널도 걸어보며 신나게 달리는 녀석.
에너자이저 맞네...ㅋ
유난히 고단하고 피곤한 저녁이다.
그런적 별로 없는데 유난히 허기져서
오후에 빵도 먹고...도넛도 먹었는데 가시지 않고..
먼저 간다고 인사하니 또~~또~~
민찬이 앵~소리에 무너지면 안되는데
습관적으로 주춤하게 된다 ㅠ
알아 듣도록 얘기하고 빠이빠이 ~
조금더 있다가 오겠다는 민찬이네를 두고
먼저 들어왔다.
민찬아 미안해 ~
내일 만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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