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얘기가 되었는지 오늘은...
민찬이가 머리 자르러 간다고해서
사위랑 딸래미. 민찬이랑 셋이서
분당 사위 단골 미용실을 다녀왔다.
덕분에 하루종일 민재는 외할비랑 외할미몫.^^
3시 조금 넘어서 더착.
차안에서 잠든 민찬이 기다리다 데리고 왔는데..
에고..얼굴은 주먹 만하고...
긴머리네서 훅~짧아지니 낯설움이..ㅋ
랄머니~나 머리 잘랐어.
미용실에서 머리 자를때 무서워서 울었다고..
덕분에 앞머리는 너무 무서워 가위질 한번하고 실패.
그래도..민찬이 맘에는 드나보다.
사위도 모처럼 머리 하고...
딸래미도 짧게 정리하고...
민찬이까지 자르니...분위기가 확~ 바뀌네.
똘망이 민재.
기분좋게 할미품에서 자고 일어나
분유먹고 놀다가 집에 갔다.
주일 하루가 이렇게 흘러갔네.
민찬아~~짧은 머리로..잘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