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퍼플섬 그리고 빽도

니엘s 2021. 10. 31. 23:49


































아침 6시 출발 하자고 했는데...
따르릉~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깜짝놀라 받으니
6시다.
헐~ 왠만해선 약속시간 지키는 편인데...ㅠ
따뜻한 이불속에서 시간볼 생걱 못한 내탓이지...ㅠ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발하니 6시 20분.
부지런히 1시간 달리다 보니 개암곰탕집이 뉸에 뛴다.
11시 배편이니 시간 분배해서 따끈한 곰탕 한그릇 뚝딱.
새벽공기 맡으며 찬바람과 함께와 먹으니 꿀맛~ㅋ
일단 늦은거 사과하고 목적지 향해 질주하다 만난
철산대교. 멋지다.
멋진건 그냥 못지나치고...
이른 아침이라 지나가는 차량도 없어서 인증샷~!
시간 싸움.
속도를 좀더 올려서 증도왕바위선착장 도착하니 10시.
11시 출발.
출항 20분전에만 예매 할수 있다고.
근처 커피숍도 없고....
물어보니 짱뚱어 다리 나가서 마셔야 한다고.
쓍~~달려서 1년전 그 짱뚱어 카페에 도착.
커피한잔 맛나게 마시고 다시 선착장으로.
나올때도 자은고교선착장에서 2시40분 배편 이용하기로.
그렇게 15분을 배타고 자은도 도착.
천사대교 건너면 딱 좋은 코스인데....
오토바이 통행금지라 아쉽다~!ㅠ
그래도 그외 코스는 달릴수 있으니 슝~~!
퍼플섬 향해 달려가 3분에1 걷다 돌아왔다.
다 돌기엔 시간부족.
돌아 나오는길 탕탕이낙지에 백반으로 먹은 점심상.
멋나다.
이럴때 기분이 좋다.ㅋ
암태도 벽화앞에서 인증샷 남기고 속도룰 높혔다.
차들이 왜 그렇게 저속으로만 달리는지...
배편 시간은 촉박하고...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
배에 바이크 싣자마자 출발.
아고~~ 다음엔 여유롭게 다니자고 약속.^^
다시 제자리로...
커피한잔 생각나 짱뚱어 다리 커피숍으로..
올라갈일 계산하다 다시 비웅항으로...
모야~~ 윷놀이판 빽도만 하는것 같은...하하하하
아침나절 몇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이
비가 되어 내리지 않아서 감사.
해질무렵 라이딩,
추운 바람이 아닌 온풍이라 감사.
예약없이 당차게 들린 숙소.
다행히 마지막 룸 잡아서 감사.
무복하며 하루를 나눌수 있어서 감사.
하루종일 찬양이 끊이지 않아서 감사.
그렇게 갈팡질팡 했던 퍼플섬 완주해 감사.

'할리타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11월정모-월미도행  (0) 2021.11.05
2021년10월 마지막 날  (0) 2021.11.01
2021년 10월말 군산 비응항 1박  (0) 2021.10.29
스밥 재정비중  (0) 2021.10.12
2021년10월정모-3박4일  (0)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