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하늘이 흐리더니
촉촉하게 가을비가 내린다.
그렇게 가물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흘리는 가을비의 향연.
향기로운 빗물향기에 취하며
이 문 열고 나갈까 말까 고민하게 된다.
뒷태가 정말 아름다운 여인.
나의 뒷모습도 저렇게 아름다울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