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생각 하나를 접었다.
생각 둘을 접었다.
생각 셋을 접었다.
조목 조목 적어 접다보니
한 바구니 가득 담겼다.
푸른 하늘을 향해 날렸다.
생각 하나를..
생각 둘을..
생각 셋을..
다 날리고 나니 이제 살 것 같다.
그래서
웃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