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평안한 휴식

니엘s 2010. 7. 7. 18:50

 

 

가만히 두눈을 감아본다.

평안한 휴식.

아무런 흔적도 없는 조용한 바닷가.

야자그늘 아래 조용히 앉아본다.

쪽빛 바닷물은 조신하게 밀려들어오고...

갈매기떼들은 하얀 백사장의 고요를 잠재운다.

뭉게구름 노니는 파란 하늘은

파란꿈이 되어 흘러가고...

잔잔히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기분좋은 느낌을 선물한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아야지..

아무런 요구도 하지 말아야지..

그냥 이대로..

이 느낌 이대로..

이 시간 이대로..

이 곳에서 하루의 피곤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본다.

스르르~~ 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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