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내생일날-10월4일

니엘s 2010. 11. 9. 09:31

 

 

오늘은 하늘마져도 참으로 축복스럽게 환하고 이쁘다.

햇살 가득한 아침에..

살랑 살랑불어오는 가을바람향이 향긋하고

가슴 통증도 아물어가며 평안으로 향하고 있다.

이렇게 평안하고 감사한날...

1004.....1004

생일날이 찾아왔다.

생일이라고 큰 의미가 있거나 특별한것은 없지만..

난 이상하게 생일날이면 친정부모님이 너무 그립다.

첫딸에.. 남다른 애정과 사랑을 주시는 부모님.

늘 큰사람되라고 말씀으로 축복해주시는 부모님.

나도 결혼해 자식 낳아 키워보니 그 시간이 얼마나 가시밭길인지 알것 같기에

더욱 애뜻한 그리움과 감사한 마음에 먼저 전화부터 드리게 되는거 같다.

좀전에도 부모님께 전화 드렸더니 이것 저것 내 안부부터 챙기신다.

나이 들어 딸래미 생일날도 깜빡한다며 자격없는 부모라서 미안하시다며.

이게 바로 아낌없이 주시는 부모님의 마음이겠지.

이만큼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기까지는 부모님의 희생과 수고가

나의 마음에 기둥이였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 늘 기억하며 열심히 살아갈께요.

부모님 사랑합니다.

부모님 존경합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육의 부모님이 더 늦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길 기도합니다.

내 삶의 주관자되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육의 부모님들을 기억하시어

더 늦기전에..

하나님 품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제가 이 세상에서 부모님께 드릴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그거 말고는 없는줄 아오니

하늘 아버지... 기억하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상의 죄악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깨트시고

생명의 성수를 부으사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 품으로..

아버지의 백성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며 천국백성이 되길 기도합니다.

특별한것 없는 특별한 날..

이 마음에 소원을 오직 주님께 맡기고 드리며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님께 드립니다.

더이상 육의 생각에 사로잡힌자 되지 않고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자되어

오직 주님만을 바라며 주바라기 심정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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