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니엘s 2012. 8. 2. 13:25

 

 

덥다 덥다하는데..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고 폭염 경보가 발령되고...

찜통 더위라고 할 수 없는 이 폭염은..

인명 피해도 주면서 많이들 지치게 한다.

그래도 참 감사한 것은 새벽은 시원하고 한낮엔 바람도 한줄기씩 불어

무더위를 이길 힘과 위로가 된다는 사실이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인생은 그렇다.

무엇을 하든지 죽으라는 법은 없고 한줄기 숨통은 트여지며

이겨나가고 헤쳐나갈 힘과 용기를 얻는다.

2012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 소식처럼..

우리의 삶가운데 반갑고 기쁜 인생의 감사한 소식들.

새벽예배를 드리면서부터 남편은 자꾸만 방해를 하려고 한다.

나를 시험하는 시험관처럼 나의 마음과 나의 행동과 나의 의지를

시험하며 줄다리기 하듯 끈질기게 안 나가면 안되느냐고 묻는다.

깊이 빠지지 말라며 말로 자꾸만 꼬리를 잡는다.

속에 있는말 하지 못하고 속에서 불이 날때 입을 사용하지 않으면

입술 주변이 불이 날것처럼 뜨겁고 타들어 간다면서

속에 있는 말들을......생각들을 서슴없이 내 뱉으며 푸는 남편.

안그랬던 습관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세치혀의 말로 나오는 단어들이

공격적이고 날카롭고 지적하며 욕하고 농담을 일삼는다.

우리 가정이 변화되어야 하고 회개해야 하는 이유.

내가 회개하며 변화 되어야 하는 이유.

내가 그렇게 살지 못했던 지난날과 걸어왔던 발자욱의 얼룩들.

예수님.. 말씀안에서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고 말씀안에서 기도하며

말씀안에서 찬양하고 말씀안에서 범사에 감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시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시19:7~8) 아멘

죽어가는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시며

마음을 기쁘게 하시고 눈을 밝히시는 주님의 은혜.

그동안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한 죄악의 뿌리들을 하나씩 뽑아내며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변화시키시고 회복시키시니 감사합니다.

끝까지 순복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길 기도하며

이 하루도..

내 영혼이 지치고 연약하지 않기를

강건하여 시험이나 환경을 믿음으로 이기며 나아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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