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44번째 남편 생일

니엘s 2012. 9. 21. 10:05

 

 

오늘은 남편의 44번째 생일날.happy-birthday

어제 오후 조용히 나가서 시장보고 음식준비하고

아침에 짜잔~ 하고 놀래켜 주려고 했는데...

일 끝내고 같이 마트가게 그냥 사무실 지키라고 해서 있다가

밤 늦은 시간에 다녀와 부랴 부랴~

그래도 딸래미가 꼬치며 시장 본 것들 정리며 도와줘서

수월히 끝내고 아침에 마무리해 미역국 끓여 먹었다.

우리 식구가 일년에 3번.

유일하게 먹는 아침 식탁.

내 생일 미역국은 생략하고 3번으로 끝내 버린다.

케잌은 의미가 없고 먹지도 않는다며 이번 상에 처음으로

케잌이 빠졌는데 좀 서운한 마음도 있었지만 생일 축하 노래와

웃음으로 함께해 좋았다.

특히나 아들래미 영주가 떡하니 일어나 씻고 앉아

투덜거리는 모습 없이 맛있게 먹고 잘먹었다며 나가는 모습은..ㅎ

큰 생일 생물이다 했는데...

학교에서 좀 전에 영주 담임선생님 한테 전화가 왔다.

영주가 여름방학 끝나고 부터는 성실히 잘 하려고 노력하며

지각도 수업시간 빠지는 것도 없이 잘 하며 청소도 잘 한다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잘 웃고 밝아 졌다고.

감사하다.

아침에 출근하며 뒷좌석에 또 눕는 남편을 보며 어제에 이은

윤석천목사님 말씀CD를 틀어놓고 출근하는데 그렇게 또 감사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1:3) 아멘.

우리 속에서 요동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그 속에 귀신이 있다는 증거고

말씀이 그 안에 들어가기에 발악하며 난리치는 것이니 두려워말라고.

내 마음속에서 생각과 두 마음의 갈등이 부딪히며 싸웠던 이유와 실체들.

이제는 깨달으며 밝혀졌으니 정욕에 물들어 사는 인생이 아닌

성령의 붙들림바 믿음안에서 믿음의 자녀로 힘써 말씀 들으며

끝까지 예수의 피 오직 예수의 피 붙잡고 승리하며 나가야지.

남편 문제로 조금 맘 적으로 눌리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역사하는 이유를 알게되니 속 시원하고 후련하다.

남편 생일축하 하고 당신 속에서 푸닥거리며 발악하는 정체들

이제는 알았으니 예수 이름 붙들고 예수 이름 부르며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며 어둠의 그늘에서 벗어나 빛가운데로 빨리 나와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며 섬기자.

당신이 나를 리드하며 주님 일에 열심인 모습을 보고 싶은게 내 맘이야.

예배가 회복되어야지만 당신도 살수 있고 우리 가정도..

사업장도 다 형통할 수 있으니 밀어내는게 당신 마음이 아니란걸 알아

이제는 그 실체를 향해 예수의 피를 뿌리고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며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해.

그리고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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