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어릴적 난로의 추억

니엘s 2012. 12. 10. 10:06

 

 

아침에 출근하며 차에있는 외부온도를 확인해보니 영하 13도.

윽~~ 정말 춥고 춥다.

체감온도보다도 마음이 더 추워지는것은...ㅋ

썰렁한 사무실에 들어와 실내온도를 높히며 기다리는데

문득 어린시절 교실가운데 있던 난로가 생각이 났다.

아침이면 난로위에 도시락 올려놓던 생각.

맨 밑바닥은 눌러붙어서 두번째자리 세번째를 고수하던 모습.

오후되면 꾸벅 꾸벅 졸음 가득한 두눈 감기고 고개 떨어지던 모습.

옛 정이 그리워지고 옛 향수가 그리워지는 아침이다.

새롭게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힘차게 날개짓 하며 한주 또 열심히 지내야 하는데..

기운 떨어지는 생각 벗어던지고

어릴적 추억의 기억을 더듬으며 젊은 향기로 일어나 보자.

아자 아자..

날이 정말 춥지만 꽁꽁 언손이 따스해지는 한주가 되길..

오늘도 한 마음으로 두손 모아 본다.^^



'산울림'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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