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며 차에있는 외부온도를 확인해보니 영하 13도.
윽~~ 정말 춥고 춥다.
체감온도보다도 마음이 더 추워지는것은...ㅋ
썰렁한 사무실에 들어와 실내온도를 높히며 기다리는데
문득 어린시절 교실가운데 있던 난로가 생각이 났다.
아침이면 난로위에 도시락 올려놓던 생각.
맨 밑바닥은 눌러붙어서 두번째자리 세번째를 고수하던 모습.
오후되면 꾸벅 꾸벅 졸음 가득한 두눈 감기고 고개 떨어지던 모습.
옛 정이 그리워지고 옛 향수가 그리워지는 아침이다.
새롭게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힘차게 날개짓 하며 한주 또 열심히 지내야 하는데..
기운 떨어지는 생각 벗어던지고
어릴적 추억의 기억을 더듬으며 젊은 향기로 일어나 보자.
아자 아자..
날이 정말 춥지만 꽁꽁 언손이 따스해지는 한주가 되길..
오늘도 한 마음으로 두손 모아 본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춥다..아직도.. (0) | 2012.12.13 |
---|---|
요속에서 이렇게 자고 나면... (0) | 2012.12.12 |
갈라디아서를 읽으세요. (0) | 2012.12.08 |
창밖을 보라 흰눈이 내린다 (0) | 2012.12.07 |
영하 8도가 찍히고.. (0) | 2012.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