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보내고 2014년을 맞이하고도 벌써...
10일이 지나고...14일이나 지나치고 있다.
숨가쁘게 치뤄내야 했던 시간들 속에서..
아프다는 생각마져도 사치로 여겨지며..
묵묵히..내가 할 도리해가며..
내가 정리해야 하는것들 정리하며 보내기까지..
많이 힘들었지만..
그또한도 할 수 있으니 주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나갔다.
그럼에도 순간 순간 찾아오던 아련한 마음...
강촌으로 달려가 위로받고 쉼을 얻고 왔다.
언제나 인자하고 따스한 미소로..
넉넉한 마음으로 안아주시며 가만히 두손 잡아 주시는
재민오빠랑 근희언니의 따라갈수 없는 그 넓은 사랑.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그 순간 순간이 나에겐 얼마나 큰 힘이되며 감사한지.
두분을 만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그분께 감사드리며
누가 되지 않는 인연으로 오래 오래 함께 하길 원하고 바랍니다.
모처럼 사무실에 나와 책상위를 보니 장난이 아니다.
지금부터는 점심시간도 반납하며 이 서류들 다 처리해야 할듯..
그래도 이렇게 토해내며 털어내며 남기고 지울수 있는 공간이 있음이 해피하다.
그리운 블로그 친구님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며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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