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3월의 마지막 날이다.
햇살은 기분좋고 바람은 시원하니 달콤한 내음이 난다.
직원들 대부분이 각자의 현장으로 떠난 시간.
한적하고 한가로운 아침을 보내고 있다.
어제 아이들과 나와서 심었던 철쭉나무가 남아서
랑이랑 둘이서 마져 심으려고 손보고 있다.
참으로 오랫만에 화단을 만들고 꽃나무도 심어보는 것이다.
영주는 엄실장 따라서 김포 현장으로 나갔고..
어제 여기저기 어질러졌던 잡초며 나무뿌리등을
캐내서 그런지 마음이 개운하고 참좋다.
벌써 3월을 보내는 하루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시며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내 마음과 영육간이..
랑이의 마음과 영육간이..
미진이와 영주의 마음과 영육간이..
모두 주님을 향해 열려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사순절을 기도로 지킬수 있는 4월이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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