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이번까지만 참을 거야

니엘s 2014. 6. 5. 12:49

 

 

무척이나 노력하고 있는데..

당신뿐 아니라 나 또한도...

이렇게 애를쓰며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지내는데..

현실적으로 당신이 아픈것도 알고..

당신 맘대로 되는게 없어

힘이 들고 고단한것도 알고..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신경도 쓰이고 애 타는것도 아는데..

그 모든 스트레스를 삯이다가도

만만한게 부인이라고..

나한테 한번씩 내 비칠때면 난 정말 주저앉고 싶어.

난 말없이 묵묵히 인내 하는데..

당신은 화가 올라올때는 결국 나한테 나와 버리니..

이해는 하지만..

그 이해라는게 이젠 내 한계에 부딪혔는지..

난 자꾸 듣기 싫고 거북하고 폭발해 버릴것 같아.

인생사 다 그런것이고..

내 노력과 내 수고만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란걸

이제는 여러 사람들과의 과정을 통해서 알면은..

사람 관리도.. 일 관리도.. 자신 관리도..

다 내 몫인데...

누가 대신 해주는것도 아닌 인생을...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란 것만 대두 시키려고 할뿐

속을.. 내실을 다지지 못하기에..

 남들한테.. 아니 직원들 한테도..

옳고 그름도.. 시시비도.. 당부의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만 보며 넘기기에

결국 한현희 문제가 지금과 같이 일어난 것인데..

답답하기만 하다.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기다리는 시간으로 충당하고..

오히려 그 스트레스를 꼬투리 잡히면 풀어 버린다.

쓴소리는 자주 하면 독이 되지만...

침묵보다 쓴소리 한번이 오히려 약이 되는 법인데..

그들은 내 맘 알아주겠지..

내가 이렇게 손놓고 지켜만 보니

알아서 해주겠지..

그건 수수방관이다.

오너로써 마이너스고..

오너로써 믿음과 신뢰를 주는게 아니다.

원래 기질적으로.. 체력적으로..

성향적으로 어떤 사람인줄을 알기에..

이해를 하다가도 이젠 나 또한 막다른 골목에 몰리니 꿈틀거리나 보다.

한번만 더 참아볼거야.

이번 한번 더 참아보고..

작은 일에..

별것도 아닌일에..

괜히 신경질부리고.. 인상쓰며...짜증나는 말투로 말하면..

나도 나를 더이상 붙잡아 두지 않을거야.

제발 가장으로써 책임감 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제발 남편으로써 성실했으면 좋겠다.

게으르지 않고.. 안일하지 않고..

남들 허래허식 따라가지 않으며

오너로써 결단과 결속력. 자신감과 강한 의지로써

자신을 믿고 어깨펴고 날개짓을 했으면 좋겠다.

돈이 없다고 기죽는것도 보기 싫고..

돈 있다고 쓸데없는 짓 하는 것도 싫다.

낮음이 있음은 높음이 있고..

높음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 두고

일할 수 있는 지금 아끼고 낭비하지 않으며

남들한테 치우치지 말고 근면성실히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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