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우담바라가 피었다

니엘s 2014. 8. 13. 10:25

 

어제오후 엄실장한테 산삼선물 받은걸 보여주며 웃고 있는데

생각났다며 사무실 밖으로 이끌어 가보니 담장휀스에 우담바라가 피었다.

어쩜 세상에나..

저리 여리고 가려린 몸으로 저렇게 매달려 필수가 있을까...

핸카로 찍어서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

"우담바라"는 불교에서 전해지는 상사의 꽃으로 3천년만에 핀다고 하여

상서로운 징조를 보여주는 꽃이라고 한다.

앗싸~~!!

유난히도 힘든 시간을 보내며 기진맥진해 있는데...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지나 보다하며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았다.

다시금 사이트에서 이곳저곳을 보니 "풀잠자리 꽃"이라며

유충이 자라서 나가면 저렇게 된다고 한다..ㅋㅋㅋ

그래도 기분 좋은 마음으로..

요즘 많이 맘고생하는 랑이한테는 풀잠자리 이야기는 빼고 건냈다.

힘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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