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홀로 있는 시간이 참 편안하고 자유롭고 행복하기도 하다.
모처럼 늦은 잠을 자고 일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와서는
현대 공업사에 들려 돌에 맞안 생긴 흠집 도장을 맡기며 여유롭게 보냈다.
휴계실에 자리한 의자에 앉아서 건강.헬스.피로회복 코스를 돌아가며
안마도 받아보고...
친구랑 만나서 점심도 먹고 프로방스로 가서 쇼핑도 하고...
갓구워낸 빵에다 맛난 오미자레몬티도 마시며 수다도 떨고..
즐겁게 보내고 왔다.
여지없이 소식없자 걸려오는 랑이의 전화벨 소리..
어젯밤에도 잠도 못자고 겨우 아침에서야 서너시간 잠짓 했다고 하던데..
미안한 마음과..
안쓰러운 마음에 괜히 미안해 진다.
그래도 조금은 후련하니 편안했던 시간...
친구랑 교회이야기도 나눌수 있었고...
할리의 자유에 대한 얘기도 할 수 있었고...
힘든 가운데 일탈도 있음을 나누며 왔다.
손바닥에 허물이 생기며 벗겨지는 걸 보니 또 열이 올라오나 보다.
에고~~
살이나 좀 빠지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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