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렇게 되었지? 하고 놀라기엔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헛되었던 것 같다.
알면서도 방치했던 댓가니까..
혹독하게 감내 해야 겠지.
여자들이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
나 살 찌었어..
응~ 좀 쩠지?
은근히 아니야를 바라면서 내 뱉던 말들이..
어느 순간 나의 옆구리로..
나의 얼굴로..
다 와 버렸다.
잉 잉~!
이젠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여기서 더 망가지면 난 이제...
그냥 나를 포기한 채 한 없이 추락해 버릴테니까.
이젠..
아니 주일부터는 다시 독한 맘 먹고 시작하자.
왜 오늘부터가 아니냐고?
오늘은 장어를 먹어야 하니까...ㅠㅠ.
앞 바늘 숫자가 바뀌어 지길 바라면서...
힘내자 니엘~!
꿋꿋이...
저녁 야식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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