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분주하게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판교현대백화점으로 바쁜 직원들을 대신해 돌아 다니다 왔다.
크고 작은 실수와 사용 부주위들로 인한 보정작업을 해줘야 하는일들이
생각보다 피곤하고 지치기도 하는 작업들이다.
또한 한성질하는 랑이 달래가며 다니는 일들은 더 피곤..ㅠㅠ
왜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어린아이 같아 지는걸까.
난 좀 의지하며 지내보고 싶은데..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하고..
다독여줘야 하고..
보좌관처럼 옆에서 다 해줘야 한다.
그래서 늘 삶의 무게가 배가 되어서 더 무겁고 힘든걸까?
때장이 아이처럼 응석부리고..
고집부리며...
욱욱~ 거리고 있으니..
겨우 겨우 달래서 일처리하고 나와 먹고 싶은 메뉴골라서 식사하고
겨우 잠잠해 졌다.
사소한것 까지도 다...
나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다 알아서 해주길 바라니..
재미난 일에만 흥미보이며 우히히~ 하는 모습이 정말..
커피한잔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고 싶다.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서 함께 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순간이 지나고나면 스스로 풀려서 베시시 웃는 랑이니..
오늘도 참으면서 그냥 어깨한번 으쓱하고 털어 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