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또 한차례 지나간다

니엘s 2015. 9. 5. 21:05

 

 

후폭풍우같은 일이 겨우 겨우 마무리 되었다.

몇시간 계산 안했는데...

생각외로 CAD 도면처리가 안되어 있어서

하나 하나 계산하면서 디테일 풀어가며 제작하다보니

도면그린 디자이너보다 더 디테일하게 고생하며 끝냈다.

겨우겨우 점심 한끼니하고 지금까지 수고하다 늦은 저녁한그릇 비우고

또 현장으로 달려가는 학대씨와...

남아서 포장해 상차하고 있는 랑이와 직원들.

어서빨리 마무리 지어야지, 웃음끼 가득하던 악동들의 표정이

오늘은 상남자 표정으로 바뀌어 남자 냄새들이 난다..ㅋ

랑이는 허리 보호대를 차고 하면서도 많이 힘이 든것 같다.

오죽할까...

따끈한 목욕물에 들어가 잠시 그몸을 내어 맡기고 싶겠지.

일년이면 한두번씩 이래야 한해가 지나고 또 다음해가 오니..

살아가는 과정의 방법이니 몸으로..깡으로 버텨본다.

그렇게 또하루가..

또 한차례가 지나간다.

오늘도 모두 모두 수고 많았어요.

좀더 수고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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