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대부분은 현장으로 출장을 나가고
영주는 아빠를 도와 드린다고 나와서 잠에 취해 있다.
아고~~ 아고 녀석아...ㅎ
잠이 저렇게 많아서 어떻게 군생활을 이겨낼수 있으려는지..
심히 걱정에 걱정이 된다.
아침부터 거래처 허차장이랑 한참을 통화하며 열변을 토한 랑이는
기운이 떨어지는지 밖에서 담배한대 피우며 자리에 주저 앉아 버렸다.
진이 다 빠져 버리는 상황.
아픈 허리도 힘든데 자기들 실리만 챙기려는 이들의 마음보가 괘씸한 모양이다.
실수가 있었으면 실수를 인정하고 도와 달라고 하면 되는데
보통 사람들은 자기 실수를 감추며 무조건 큰소리치면 다인줄 알고 목소리부터 높히고
무조건 우기기부터 하니 바쁜일정속에 더 짜증이 나나보다.
지친 몸의 피로와 일적으로 쌓이는 의견충돌과 막무가내.
언제고 겪으면서 풀어가는 과정중의 일부이긴 하지만..
시즌마다 바뀌는 직원들과 일일이 한차례씩 겪어야하는 진통이기에
매번 힘이드는것 같다.
배가 고픈게 아니라 마음이 고픈 것이다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며 나눌수 있는 마음이 되기를...
마음이 고픈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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