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하게 시작되는 회색빛 가을 아침.
나홀로 자유로운 생각의 여행길을 떠나본다.
까마득하게 넘실대는 저 파도넘어
살짜쿵 다녀온 그 푸른 바닷가
갈매기떼 저공비행을 하면서 노닐고
마주잡았던 손에서 느껴지는 그 온기의 따스함.
지는 노을 바라보며 마음에서 마음으로...
그렇게 시간은 추억이 되고
한잔 술은 뜨거운 향기가 되었다.
그대와 함께...
Heart to Heart(마음에서 마음으로) - Ernesto Cort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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