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잠을 자는 스타일은 아닌데..
잠깐 잠들고..
금방 깨어나고..
다시 또 잠들고를 반복하다보면
까만밤이 물러가고 새벽이 찾아온다.
낮잠을 자는 타입도 아니고...
하루종일 발발 거리다가 퇴근해
저녁일과 끝내고 자리에 누우면
랑이는 금방 잠을 이루지 못하는 타입이라
함께 텔레비젼을 봐야 하고...
방송보며 하는 이야기에 장단을 맞춰줘야 하고
야식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그 입의 심심함을 못견디어
자정넘어서까지 무언가를 먹어야 하니 챙겨주고는 함께 먹어야 한다.
혼자 먹으면 맛없잖아~~!
아휴~~
하루평균 수면시간 계산해 보면 4~5시간 정도.
많이 자면 한시간더 추가요..ㅎ
그러다보니 요즘은 내몸도 예전몸이 아닌지 영화보다가도 금방 잠들고..
또 금방 깨어나서 대충 감으로 줄거리 찾아 물어보면 피식~~ 웃는다.
너무 쉽게 자고..
쉽게 깬다고.
텔레비젼 소리에 깨는거지..뭐...ㅋㅋㅋ
그렇게 옥신각신하면서도 떨어져자면 큰일 나는줄 아는 우리둘.
추운 가을밤...겨울밤엔 그 따스한 체온이 더 친밀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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