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보니 벌써 어둠이 내리고 있다.
조금만 천천히 가지~~!
총괄적 업무를 보던 직원이 5월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며
부득이하게 퇴사를 할수 밖에 없었고
아직 이렇다할 적임자를 만나지 못해서 고심중에 있었는데...
할일이 넘쳐난다.
오고가는 말들보다는 서로가 바쁘니까 침묵하면서
표정이 지워져 버리는것 같다.
입술은 꼭 다물어져 있고...ㅎ
입에서 쓴내 난다는 랑이의 입을 꿀호떡으로 넣어주며
그래도 간간히...
웃으면서 적막함을 이겨내보니 저녁이다.
타들어가는 속을 누가 달래줄까..
시원한 냉수보다는 따스한 물한잔 천천히 마시며
피곤한 목근육을 풀어줘야 겠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는 이러지 말자 (0) | 2015.11.05 |
---|---|
선물 드려요 (0) | 2015.11.04 |
자장~ 자장~ (0) | 2015.11.03 |
칭찬은 달달한 핫초코 한잔 (0) | 2015.11.03 |
15년 11월 2일 (0) | 201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