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수~ 떨어지는 낙엽길을 달려서 도착한 사무실.
신입사원 면접을 보았다.
학교 졸업하고 기술을 배우고 있다는 친구인데...
아들래미 보는듯 짠하고 마음이 알싸하다.
11월도 어느덧 절반을 넘어가는 시간.
정리정돈에 힘을 쏟고 보니 더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것 같다.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고..
또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
앙상한 가지에 연구빛 새싹이 돋고 초록으로 짙어지며
노오란 물이들어 떨어지는 은행잎의 인생처럼...
우리내 인생의 시간도 그렇게 물들어가고 있다.
오늘을 알뜰하게 살자.
오늘을 감사하며 살자.
오늘이 주어진 최고의 날인듯.
인생의 희노애락은 누구나 다 겪어가는 과정이듯
나잘난것 없고..너 잘난것 없음을 인식하며
오늘도 기쁨으로 배우며 열심히 살아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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