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5월이 지나갔다.
다시금 찾아온 6월.
마음을 새롭게 하자는 의미에서 내 몸에도..
내 삶가운데서도 청소좀 해야 할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대치했던 상황가운데서..
이제는 벗어나야 할것 같은 마음이 드는것은
그동안 내 안의 나를 너무 다스리지 못한 책임이기도 하지.
반에서 반으로 갈라진 상황.
힘든것은 사실이지만 또한 감사하기도 하다.
정신차릴 필요가 있는 상황들이니까.
두툼하게 걸쳐져 있던 외투를 벗은 느낌은 뭘까.
왠지 모르게 홀가분한 이 기분은.
깊이 생각하지 말자.
깊이 개입하지도 말자.
오늘도 그렇게 힘을 내어보면서 나를 청소해 본다.
창문 활짝 열어 놓으며 환기 시키듯.
내 삶의 모든 요소들을 열어놓고서...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크 면허 도전 (0) | 2016.06.03 |
---|---|
장미향 가득한 6월 (0) | 2016.06.02 |
5월의 마지막 월요일 (0) | 2016.05.30 |
북촌에서 받은 지불각서 (0) | 2016.05.28 |
관계가 흔들릴때 (0) | 2016.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