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딸래미한테 전화가 왔다.
저녁 뭐 먹을까?
글쎄~! 했더니
돼지갈비 먹고 싶다고 한다.
그것도 집 근처에 있는 형제숯불돼지갈비집에서.
뭐든지 딱 부러지는걸 좋아하는 딸래미.
아빠는 돼지갈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딸래미가 먹고 싶다고 하니 바로 차를 돌려서 주차하고는 걸어간다.
돼지갈비 먹자~!
오늘도 나는 그 옆에서 들러리 하듯이 앉아서는
디노보식을 먹고..
지글지글 거리는 돼지갈비 냄새를 맡으며...
아공~ 한점만 먹고 싶으당..ㅋ
이곳의 특징은 돼지갈비를 시키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이 나온다.
콩가루에 돼지껍데기도 반찬으로 나오고..
먹성 좋은 딸래미는 밥한공기에 비빔냉면 시켜서 뚝딱~!
어제 부대에서 전화온 아들래미는 휴가나오면 화로구이 돼지갈비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아들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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