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따스한 커피한잔

니엘s 2016. 10. 7. 09:22

 

 

이젠 아침 체감 온도도 쌀쌀한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사과랑 배랑 갈아 놓은 쥬스한잔 시원하게 마셨는데..

속이 얼마나 냉하고 춥던지..

얼른 뜨거운 커피한잔 내려서 마셨다.

그덕분에 몸에 다시금 온기가 전달되어지고 움직일 힘이 생겼다는..ㅎ

오늘 하루도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어젯밤 일찍 잠에 들었던 랑이가 6시에 일어나며 고단하다고 한다.

왜? 그랬더니

안집사네가 멀리 이사를 가고...

양집사가 사업장 그만두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며

자기도 일을 했다고 고단하다고..ㅎ

그러면서 거실로 나가더니 안마 의자에 앉아서 30분을 맛사지 받는다.

그렇게 아침 시간을 보내고 출근해 정리좀 하고는

일찍 또 외부에 나가봐야 한다.

하나씩 하나씩..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다해보는 랑이의 꿈중 하나란

만세핸들을 달아 달라고 미국에 주문해 받고는 바로 센터에 맡겨서

오늘아침부터 작업을 한다고.

참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을 해본다.

아무리 어려워도 자기 하고픈것들은 다 하는것을 보면..

난 더 대단한 사람일까?

그걸 또 다 들어주니까..

ㅎㅎㅎㅎ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外 ~^^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적인 자리의 편안함  (0) 2016.10.25
10월20일 이후에 인사해요  (0) 2016.10.12
갈팡질팡길을 예비하신 그 은혜  (0) 2016.10.04
잠이 보약?  (0) 2016.09.29
가을비 내리는 아침  (0) 20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