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근교 라이딩

니엘s 2016. 10. 29. 14:40

 

 

 

 

가을에 접에 들면서...

랑이 마음이 많이 공허하고 심심한 모양이다.

나이가 들수록 남자들이 여성스러워진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건지..

더 센치해지며 분위기를 탄다.

에휴야~~ 어쩜 좋누~!

가시버시팀들은 나이가 있는 분들이라 자유로운듯 자유롭지 못하고..

편안한듯 살짜기 고지식한 면들이 보이며

다른 곳들보다는 늘 다니던곳만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랑이가 이번에 새로운 클럽 하나를 선별하면서 등록해 나가고 싶다고 한다.

주일날은 어차피 랑이가 예배를 안드리려고 하고 있으니

억지로 끌고 갈수도 없고..

나또한 랑이의 전화에 매여있어야 하는데 자유롭지 싶다.

그래서 새롭게 클럽에 가입하고 내일 첫만남과 동시에 궁평항으로 라이딩을 간다고 한다.

함께 갔으면 하지만..

그건 안될말인걸 알기에..

그래도 나중에라도 인사해야 하니 내 실력이 걱정스러운가보다.

부부 라이더라고 소개는 했는데...

내가 아직은 초보라서 자유롭게 맘대로 산이며 계곡을 오를 군번은 아니고..

퇴근길에 무턱대고 산길로 들어갔다가 두번 쿵~ 하고는 바로 꼬리 내리며 하산했다.ㅎ

그래도 예전처럼 잔소리보다는 격려하면서..

잘 타고 있다고..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응원해주고 있으니 인상도 못쓰고..ㅋ

그렇게 또 하루 바이크 타고서 가까운 근교 달려본다.

랑이 바이크에 조명도 새롭게 추가해 보면서..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外 ~^^

 

'자녀&손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복귀하는 날  (0) 2016.11.25
4번째 휴가나온 아들  (0) 2016.11.18
아들은 캠핑중  (0) 2016.10.29
전투훈련 잘 끝내고온 아들  (0) 2016.09.03
딸래미 남자친구  (0) 201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