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라떼 한잔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라떼대신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잔 타서 자리에 앉아보며
날이 참 좋다란 마음으로 창밖을 보니
쓸쓸한 겨울이 코앞이구나 생각이 든다.
우거져있던 숲속 길들이 가지랑이 사이사이 듬성거리듯 보이고
이시간 지나고나면 잘려나갈 저 나무들을 보니
미안함과 즐거움을 선물해주었던 고마움도 느껴지며
자연과 가까이 벗하며 살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임을 다시금 느껴보게 된다.
주어지는 상황 상황에 감사하며
그 감사를 마음으로 표현하지 말고 입술로 고백하며 나가는
해피데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감사~!
범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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