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마지막 호칭 어린이날 선물

니엘s 2018. 5. 6. 09:43



 


(사위가 준비한 어버이날 선물과 마음을 담아서 카톡편지를 보내왔다)

 

아직도 철들지 못한 철부지처럼

살아온 시간 이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앞에 호칭이 바뀌게될

마지막 어린이날.

랑이랑 나에게 선물을 하나씩 해줬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소품 하나.

비싸지는 않지만 그냥 좋아하는 거니까..

오토바이를 사고 싶었는데 없단다.

일부러 서울 나가서 사오긴 귀찮고..

지난번에 고민안하고 살걸~

걍 고민하다 못 샀더니 쩝~! 아쉽당.ㅎ

랑이 좋아하는 옷은 손 빨래해 널어놓고

딸래미도 이제 부모라는 타이틀로 엄마가 될

준비를 하는 마지막 어린이날.

먹고 싶은거 사준다니 돈가스에 파스타 먹고 싶다고~

랑이는 느끼하다며 혼자서 옆가게가서 쫄면에 김밥

시켜 먹었다. 웃겨~~ㅋㅋㅋ

요즘 바쁜 시즌 보내는 사위는 밤 늦게 귀가

평소 좋아하는 치킨으로~

그렇게 서로가 좋아하는 것들로 어린이날을 재미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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