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죄송합니다

니엘s 2018. 8. 30. 10:36



    그렇게 무섭게 내리던 비가

지금은 어느정도 잦아들었다.

가랑비가 살짜기 내리는 정도로..

뭐가 그리도 서러웠는지..

이틀동안 그렇게 서럽게 울었던건지.

내마음도 견디었는데.

오늘은 아버지의 7주기기일이다.

자녀된 도리로 내려가봐야 하는데...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정에 시간을 낼수가 없다.

마음만 시골로 향하고..

엄마가 건강하심에 감사하는 마음만.

죄송한 마음만 한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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