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거리가 생기면 쫄랑쫄랑 따라다니며
흉내 내곤 하는 민찬이.
한동안 청소기만 잡으면 청소기 붙잡고
따라 다니고..
청소기를 끄기라도 하면 울어 대더니..
엄친 이모 찬스~~
아가용 청소기를 선물로 받더니 사그라 들었다.
이젠 걸래질.
가만히 몇번을 쳐다보더니 쫓아 다닌다.
젖은 걸래하나 내려 놨더니 엉금엉금 기어가
오동통한 두손으로 잡더니
꺄~ 소리 지르며 걸래질을 한다.
하하하하~~
외할비보다 멋지군.
우리 깨끗하게 지내자 민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