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민찬이차 출동

니엘s 2019. 8. 17. 23:30












집에서만 있는게 늘 마음에 걸리는 외할아버지 덕에

민찬이는 오늘도 저녁시간에

커다란 자동차를 꺼내서 시동을 걸어 본다.


운전은 민찬이 아빠가 무선으로 해주지만

신이난 민찬이는 음악 소리에 엉덩이를 들썩들썩~!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는지

씨익~ 살인 미소도 날려보고..ㅎ


오늘은 처음으로 횡당보도도 건너보고..

육계장이 먹어 싶어서 들린곳 식당에

안전하게 완벽주차후 냠냠~!

식당 이모님들이 귀요미 민찬이에게

바나나 하나를 까주셔서 오물오물..ㅎ


식사후 소화도 시킬겸해서

홈플 3층에 커다란게 들어선 다이소 구경을 갔다.

다이소 입구에 주차해 놓고 들어가 구경하고

계산후 나오는데...

갑자기 민찬이가 다다닥~ 달려간다.

오잉~ ? 하면서 쳐다보니

큰 형아가 민찬이 자동차가 궁금해

시동을 살리면서 타려고 하는걸 봤는지

자기 차라고 달려가 밀치는 모습 보면서

어찌나 웃음이 나오는지..


아직 아기지만..

자기것이란것을 아는걸까?

형아 나오라고 하면서 본인 의자에 앉는데

배꼽 빠지게 웃었다.

녀석~!

먹는것 말고는 그럴줄 몰랐는데...

이런 면도 있군.ㅋ


아무튼 다이소에서 소품 몇가지 산것

민찬이 차안에 넣어서

운전하고 돌아오는길.

어둠을 환히 밝혀주는 라이트 불빛에

경적소리 내면서..

깜빡이도 켜보고..

음악 볼륨도 높혀보면서

신이난 민찬이는 일어서서 주행하며

흥에 취해본다.


오늘도 즐거웠지 민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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