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건이 아니기에..
서울 나갈 일이 있어서
민찬이를 대동했다.
아침잠에 취해 비몽사몽하던 딸래미도..
푹~ 자고 일어나면서
후다닥 준비하고...
밖으로 나가자고 하면 너무 좋아하는 민찬이도
기저귀 갈자고 하니까 바닥에 들어 눕는다.
기저귀 갈고.. 옷 입고.. 모자 쓰고..신발 신고 나가자고.ㅎ
언제나처럼 한강변은 그렇게 막히고..
차에서 잠이든 민찬이.
1시간여를 달려 가는동안 쌔근쌔근..
오전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신세계 강남점에 도착해 간단하게 점심먹고
4F으로 올라가 실측하는 동안
민찬이의 호기심 퍼레이드.
여기저기 들락달락..
한 구두가게에 멈추더니 살짜기 눈치를 본다.
만져볼까? 손을 쓰윽~
안돼요~!
이것은 눈으로만 보는거고 만지면 안되는 거예요.. 했더니
손을 쓰윽~ 내리네.ㅋ
살짜기 이마에 열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 칭얼거리기도 하고..
밥도 잘 안 먹으려고 하고..
에휴~ 아프지만 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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