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렇게 일기예보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지...
정말이지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애 타는 마음은 우리 몫이고...
타닥~ 타닥~ 털어지는 빗방울은
지난 겨울을 씻겨 내리듯이...
코로나19의 고통을 쓸어 버리듯이
차분하니 내려준다.
마음 같아서는..
몇일만이라도 비가 아닌
맑은 기온으로...
영하가 아닌 영상으로 이어져주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그게 어디..
내맘되로 되는 일이던가.
그냥...
바램일뿐.
어젯밤에도 겨우 겨우..
2시간정도 눈짓하고 일어났다.
왜이렇게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건지..
정말 큰일이네.
오늘 하루도..
진하게 내린 커피 한잔으로 버텨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