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심술부리지마

니엘s 2020. 3. 19. 09:12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뉴스 예보와 달리 조용하고 차분해 보였는데..

출근길에 만난 기온은 정말이지

춥다.

뼛속까지..

윽~!


밤새 바람도 많이 불었는지

단지네 고층인 주방창을 통해 보니

낙엽들이 솟아올라 날리고 있다.

에휴~

살벌한 날씨군.

정말 심술부리는 아이처럼...

뿌연 미세먼지와 얄궂은 바람.

이 시국에 외부에서 수고하시는 분들

얼마나 춥고 고생스러울까 염려가 된다.


하지만 이 또한도 내일이면 풀린다고 하니...

오늘 하루 조심해보며

다운되는 기분을 업시킬 곡으로 찾아보며

커피 한잔 준비했다.

오늘도 그렇게...

심술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며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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