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에...
케익에 초 꼽아 놓고 축하한후
후~ 불고는 그 초 심지를 바로 손으로 잡았다는 민찬이.
처음에는 살펴보니 괜찮아서
괜찮나보다 하고 그냥 넘겼다고.
자려는데 칭얼거려도 별로 신경 쓰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손가락에 물집이 저렇게 생겼다며 병원에 간다고 한다.
에긍~
아기가 얼마나 아팠겠냐고.
엄마도 몇일전에 데었는데 몇날며칠 아프던데..
병원에 가니 2도 화상 입었다고 하며
치료후 붕대를 감아 주었다고 한다.
그래도 금방 잊고 잘 노는 민찬이.
어제 만나니 외할미 등을 토닥여 주면서
할미랑 가겠다고 엄마한테 빠빠이~ 한다.
ㅎㅎ~
녀석도 참..
앞으로는 심지에 손 대고 하면 아야하니 안돼~
했더니 응~ 대답하네.
어서어서 깨끗하게 아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