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여린 꽃잎들의 인사

니엘s 2020. 9. 25. 09:14

출근길에 마주하게 되는 여린 꽃잎들이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듯 하다.

 

오늘은 흐릿하게 시작되는 아침.

하늘이 흐려서 인지 바람 마져도

스산한 바람인듯 살갖이 차갑다.

 

여주 시누네 집기 셋팅을 해 주러 내려가야 하는데

입찰건이 있어서 맘만 부산하다.

신축부지 설계도 구상도 하면서

처리할일이 많은데

도와 달라는 시누네 요청을 잠시 보류할수도 없고...

급하게 급하게...

처리하며 시간 싸움 중이다.

 

하루이틀 지나고 나면 또 괜찮을텐데...

언제나 그렇듯~

바쁜 일들은 겹치기 마련..ㅎ

커피 한모금 넘겨보며 차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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