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긋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하더니
"선물 어딨어? "부터 한다.
"무슨 선물? "했더니
"말하는계산대 선물..어딨어?"
ㅎㅎ..
벌써 민찬이 엄마가 선물을 이야기 한듯.
드레스룸에 잘 챙겨둔 선물을 들고 나와주니
꾸벅 인사로 감사합니다 대신 하곤
포장지를 뜯는다.
녀석~~
지난번 콩순이키즈카페 에서 잘 놀더니
그게 가지고 싶었다고.
추가 선물로 도미노랑 칼라찰흑까지 준비해
노는데 잘노네.
그런 모습이 귀엽고...
밥먹을거니 짜파게티 먹을거니 하면
짜파게티를 고른다.
이젠 본인 입맛으로...국에 밥 말아 달라고도 하며
잘 적응하는 모습들이 신통방통.
밖으론 못나가고 외할미집에서 성탄절을 보내지만
잘놀고 잘먹고 잘자는 똥강아지.
성탄케잌에 촛불을 밝히니 "누구생일이야? "한다.
아구구~~울 아기 못하는 말이 없네.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게..씩씩하게 자라렴
민찬아~~
메리크리스마스 ~~하늘의 축복을 가득히
받아 누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