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또 이렇게 시간은 흘러갔는지...
벌써 2021년 1월 하고도 마지막 한주가 시작 되었다.
큰조카 결혼식까지 모두 끝낸 시간.
조금은 홀가분할줄 알았는데...
늘 그렇듯이 일상의 여러가지 문제들은
발목을 잡으려고 하기도 한다.
흐릿하게 시작하는 아침.
어젯밤 집에서 코~ 잔 민찬이가
할미랑 할비랑 어린이집 간다고 하기에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왔다.
그래도...
정말 웃을 이유가 없는 현실에서
아이의 해맑음이 웃음이 되고
소통하는 길잡이가 되어 주기에 감사하다.
신축부지 이전 공사건으로
자꾸만 맘이 심란해지고 있다.
참으로 알수 없는 세계...
늘 그렇듯 조급하게 서두르는 랑이 때문에
내맘처럼 흘러가고 있지 않다.
늘 선금을 지급하면 역효과인줄 알면서...
서두르라고 사정 봐주면서 선결을 하고 나니
뒤에 오는 후회는 답답하기만 하고
밀당을 하려고 한다.
뒷목 잡아보면서..
얼키고 설킨 실타래를 또 차분하게 풀어봐야지.
오늘 아침에도 답답하게 시작했지만
마음속 생각들을 벗어내보면서
힘내보자.
기뻐하면서..
기도하면서...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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