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기억하고 자고 일어난 민찬이.
아침밥 먹고는 딸기농장 가자고...ㅎ
추적추적 봄비 내리는 토요일.
성연딸기 1 하우스,
아침 10시 30분 예약인데
일좀 처리 하느라도 조금 늦은 50분도착.
꼬마 카트 끌고는 어린이 비닐장갑 끼고
씩씩하게 앞장 선다.
빨갛게 익은것만 따는거야~~
한상자 따고 계산후 씻어 먹는데 달다.
세상에~~울 똥강아지 너무 잘먹네.
한자리에서 반박스는 먹은듯..ㅎ
병원에 있는 엄마,아빠 한테도 한상자 따다주자 하니
또 카트 끌고 신나라~~
"할머니..우리 비오면 또 오자"한다.
ㅋㅋ~~
사장님이 주신 딸기잼 받고는 식빵 사서 먹자고.
연관성을 가지고 말을 하는게 놀랍고 귀엽다.^^
차안에서 낮잠 자고 일어난 민찬이.
딸기 효과인지 응아도 시원하게 하더니
할머니 배고파...ㅎ
갈비탕 국물에 밥 말아서 어찌나 잘 먹던지..
타요키즈카페 예약해 놀러가는데 신이 났다.
"언제가...
멀었어?"
어쩜 그렇게 표현이 느는건지.
주어진 시간 2시간을 아낌없이 사용한다.
앞에 친구가 놀고 있으면 기다려야 한다는걸 배우고...
혼자 노는게 아닌 양보하며 함께 노는걸 배우고...
같은 놀이를 하면서도 순서 있게 노는 법을 배운다.
새로운 친구들과도 인사하며 놀고...
잘했어 울 똥강아지.
재밌었는지 또 오자고..ㅎ
녀석이 말이야~~
엄마 몰래 장난감도 또 사왔네...하하하하.
할아버지가 또 장난감 샀어? 하니까
"이것만 사고 안 산다고 할머니랑 약속 했어" 하는데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뭐하고 먹을까? 하고 물으면
고기랑 밥.
미역국물에 밥.
짜파게티....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고
안매운 라면을 찾는다.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는 아이.
한우 보다는 돼지고기를 더 잘먹고
이젠 잡개 사용을 하면서 뒤집기도 성공.
뭐든 딸라쟁이가 된다..ㅎ
고단한 하루 였는지 씻고 나 하품하길래
들어가 잘까? 했더니 응~ 하며 들어와
바로 코~~ 잠들었다.
천사 같은 민찬이...
잘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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